SBS 대하드라마 '토지'(극본 이홍구 김명호 이혜선, 연출 이종한)가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토지' 최종회는 23.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도 2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종회에선 '사람은 땅에 머물다 가는 것일 뿐 진정 땅을 소유할 수 없다'는 땅의 참 의미를 깨달은 서희가 자신의 땅을 소작인에게 모두 나눠주고 해방을 맞이하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토지'는 박경리의 동명 소설을 토대로 만든 3번째 드라마로, 소설 5부가 완간된 이후 처음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 배우들의 호연도 드라마 성공에 일조했다. 특히 한혜숙, 최수지 이후 '3대 서희'를 맡은 김현주와 길상 역을 맡은 유준상은 방송 초반 '캐스팅이 잘못됐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모았다.
이외에 김갑수, 도지원, 박상원, 이재은 등 신구 연기자들의 농익은 연기도 주말 저녁 2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