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얼굴) 대표가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23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3월 미국 방문에 이어 중국 지도자들과도 만나 북핵 문제의 해법을 찾겠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22일 "24일 오후 후진타오 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약 30분 동안 박 대표를 접견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후 주석이 박 대표를 만난다 하더라도 국가 주석이 아닌 공산당 총서기 자격"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과 중국 공산당은 당 대 당 교류 관계를 맺고 있다. 2002년에 장쩌민(江澤民) 당시 국가주석이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를 만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의 유승민 비서실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이징=조중식특파원(블로그)jscho.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