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의 죽음 의심하는 장보고
KBS 2TV ‘해신’(밤 9시55분) 황제가 죽었다는 말에 급히 황도로 달려온 장보고 일행은 이미 싸늘해진 김우징의 주검을 앞에 두고 망연자실해하며 오열을 터뜨린다. 김우징의 갑작스런 죽음에 석연찮은 점이 있음을 직감한 장보고는 국상을 연기시키고 주치의관 등을 불러 검시를 시킨다. 그러나 독살당했다는 흔적은 발견되지 않는다.
◆ 새로운 시집 낸 시인 함민복
MBC TV ‘즐거운 문화읽기’(오전 11시) 네 번째 시집 ‘말랑말랑한 힘’을 낸 시인 함민복(43)씨를 만나본다. 이번 시집은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이후 10년 만에 나왔다. 96년 8월 아무런 연고도 없던 강화도 동막리로 들어와 보증금 없는 월세 10만원짜리 폐가에 터전을 마련했던 함민복씨는 이곳의 삶을 모아 한 편의 시집으로 엮었다.
◆ 외진 숲속에 군용차가?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오후 8시55분) 성남의 한 외진 숲속에 기이한 물체가 있다. 섬뜩하고도 음산한 느낌의 위장막과 수북이 쌓여 있는 나뭇잎. 그 속의 낡은 차 한 대. 과거 전쟁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군용차의 주인은, 17세 어린 나이에 6·25 전쟁에 참여했던 이문규 할아버지다. 그의 사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