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2일부터 창립 12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행사는 이번 달 내내 진행된다.

2일 오후 2시 학생회관에서는 정종훈 교수평의회부의장, 윤한울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 학우를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열렸다. 정창영 총장은 "교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우와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병 중인 혈액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준비했다"며 "120주년을 기념해 12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국문화를 체험하는 '연세 글로벌 페스티벌', '연세 얼과 숨결, 그리고 미래' 특별전시 개막식이 열렸으며 오전에 열린 '글로벌 페스티벌'에는 세계 25개국 주한대사가 참석해 자국 국기를 들고 퍼레이드를 펼쳤다. 4일 열리는 세브란스 새 병원 개관식에는 초창기 세브란스 병원 설립에 기여한 선교사·의사 등의 자손 40여명이 초청돼 처음 한자리에 모인다.

연세대 창립 120주년을 맞아‘연세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가한 각국 학생 60여명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2일 교내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a href=mailto:leedh@chosun.com><font color=#000000>/ 이덕훈기자</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