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총장 김상권)가 입학정원을 30% 줄이고 7개 학과를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대학은 26일 올 1월부터 추진해온 '성공적 지방대학 모델 구축'을 위한 구조조정 결과를 발표, "내년 신입생 모집정원을 1240명에서 860명으로 30% 감축하고, 기존 25개 학과를 17개 학과, 1개 학부로 통폐합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또 대학원 모집정원을 115명에서 90명으로 감축하고, 5개의 특수대학원을 3개로 축소했으며, 교육대학원의 9개 전공을 5개로 조정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언어치료·웰빙식품과학과·실버케어학과 등 5개 학과와 여성교육학부가 신설되고, 중국어·어린이영어지도·문화콘텐츠등 13개 학과가 폐지됐다.
구조조정으로 페지된 학과의 교수 35명은 최소 1년 이상의 자기계발 과정을 거친 뒤 학과를 변경하기로 했다. 박병건 기획홍보처장은 "향후 인력수요가 늘어날 분야와 학교기업 유치 및 산학협력이 유리한 학과를 신설했고, 최근 인력수요와 학생선호도가 급감한 학과를 폐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