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학생을 위한 공립 부천상록학교가 21일 부천 원미구 춘의동에 문을 열었다.
춘의동 258 일대 3800여평 터 위에 세워진 이 학교는 지상3층·지하1층의 연면적 2400평의 건물로, 총 15개 학급(유치부2·초등부7·중학부3·고등부3)으로 구성돼 있다.
상록학교는 일반교실 말고도 ▲학생들의 장애 치료를 맡는 언어·감각·작업·물(水)치료실 등 치료교실 4곳과 ▲중·고등부 학생들의 자활교육을 수행할 조립·수예·수직·목공·제과제빵·공예 교실 등 7개 직업훈련교실도 갖추고 있다.
학생 총 정원은 302명이지만 현재는 92명의 학생이 48명의 교직원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학교측은 정원이 가득 찬 초등부와 중학부 1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에 대해서는 계속 입학신청을 받고 있다.
입상대상은 부천을 비롯해 인근 광명·시흥·김포지역의 정신지체 장애학생이며, 지체부자유의 경우 정신지체를 함께 가진 학생이어야 한다. 학비는 없지만, 기숙사가 없어 통학을 해야 한다. ☎678-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