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류기업들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장되는 부산신항의 배후 물류부지에 대한 관심을 잇따라 보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일본의 물류기업 아이리스오오야마㈜가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 투자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오오야마 겐타로(59) 회장은 이를 위해 이날 오후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안내를 받아 부산신항과 배후물류단지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아이리스오오야마㈜는 현재 1만여개의 생활용품을 기획, 제조해 중간유통을 거치지 않고 판매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일본내에 8개, 중국에 3개의 공장과 창고를 갖고 있으며 2003년도 매출액 680억엔을 기록한 대기업이다.

또 오는 22일에도 일본의 8개 물류기업이 대한무역진흥공사를 통해 부산신항 공사현장을 방문해 둘러보며 배후물류부지 투자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1월15일엔 30개의 일본 물류업체들이 부산항만공사를 찾아 투자 협의를 했다.

(박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