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2일 북한 핵 문제가 이란 핵보다 더 시급한 문제라고 경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암 진단용 원자력 의료기기를 기부하기 위해 알바니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핵무기를 통제하는 관리들의 입장에서 북한이 이란보다 더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볼 때 북한은 블랙홀"이라며 "협상이 진행 중인 이란과는 달리 북한의 경우 (협상) 당사자들이 수면 중이거나 동결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이란과 북한) 상황은 모두 복잡하고 상호연계된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북한이나 이란 문제 모두 외교를 통해서만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