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을 꺾어 여동생 머리에 꽂아준 오빠가 뒷짐을 진 채 고갯길을 오르고, 청재킷에 진달래색 바지를 입은 여동생은 소리없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노수진·서울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