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세계레저협회 데릭 캐이시회장과 크리스토퍼 에징턴 사무총장 일행의 춘천방문을 맞아 7일부터 10일까지 19개 종목의 시범 경기를 개최한다. 2010년 세계레저총회 유치 열기를 과시하기 위함이다.
춘천시는 시민들이 직접 열기구(5대)를 타는 탑승행사와 열기구 버너를 이용한 야간 볼거리, 패러글라이딩, 파고제트, 경비행기 비행 등의 레저스포츠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전국의 자동차관련 대학 교수와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작차(自作車) 경주대회, 프리즈비(Frisbee·플라스틱 원반을 던지며 겨루는 스포츠),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타기 등 지상 경기를 마련한다.
이밖에 의암호와 그 주변에서는 스피드 래프팅을 비롯해 카누, 조정, 원드 서핑, 요트, 수상스키, 스네이크보드, 트라이스키, 호반 마라톤대회 등을 연다.
춘천시는 지난 2월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세계레저협회 사무국을 방문, 2010년 6월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제11회 세계레저총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세계레저협회 회장과 사무총장의 방문은 춘천에 대한 실사 성격이 짙다.
춘천시는 이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 경우, 개최가 유력해 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2010년 제11회 세계레저총회 개최도시는 오는 7월 세계레저협회의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현재 이 총회 개최와 관련해선 스웨덴의 말모와 이탈리아의 리미니시가 춘천시와 유치전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