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다음달에 항공모함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고 IANS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영국산 중고 항공모함 2척을 보유해온 인도가 직접 항모 건조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인도 해군 야스완트 프라사드 부참모총장은 "4월 11일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업체가 설계 자문을 맡고, 러시아 업체가 항공설비 건설을 지원할 이 항모는 2012년 완공된다.
새 항모는 길이 252m에 3만5700t급으로, 최고 28노트의 속도로 45일간 연속 항해할 수 있다. 또 전투기 20대와 헬기 10대를 싣고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도 해군은 이런 규모의 항모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뿐이라고 밝혔다. 이 항모의 건조에는 326억1000만루피(7억46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뉴델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