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해안도로가 2009년까지 왕복 12차선으로 넓어진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와 영종지구의 진·출입 도로를 늘리고, 이를 고속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연수구 동춘동 아암도 주변~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예정) 입구 사이 5.67㎞의 해안도로〈위치도〉를 현재 6차선에서 12차선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2576억원을 들여 2009년6월 완공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국가에서 예산의 50%를 지원하며, 올하반기중 시공업체를 뽑아 12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6차선에서 12차선으로 넓힌 뒤에는 가운데 6개 차선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쓰이고, 양쪽 가장자리 3개씩 6개 차선은 지금과 같은 시내 일반도로로 활용된다.
6개 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는 올 상반기 착공해 2009년 완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송도국제도시 사이 12.3㎞의 제2연륙교, 내년초 공사를 시작해 2008년말까지 완공 예정인 인천 남동구 고잔동~서해안고속도로 목감 인터체인지 사이 14.3㎞의 제3경인고속도로와 양끝에서 각각 연결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해안도로가 확장될 바닷가쪽은 송도국제도시 사업으로 이미 상당 부분이 매립돼 있는 데다 공사비의 50%도 정부가 지원키로 확정돼 사업 추진에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