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학생회가 고대의 전·현직 교수들 가운데 친일 행적이 뚜렷한 사람들을 골라내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고대에는 이달 초 발생한 한승조 전 명예교수의 일제 강점 합리화 기고문 파문 이후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태다.

고대 총학생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과거사에 대해 우리라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에 따라 14일부터 이 대학의 전·현직 교수와 교직원 가운데 친일 행위자에 대한 고발을 교내·외에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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