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이 췌장에서만이 아니라 뇌에서도 분비되며, 뇌의 인슐린 생산 기능이 손상되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알츠하이머병 저널' 3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뇌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은 뇌세포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는 그 기능이 다르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슐린이 부족하면 제1형·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지만, "뇌에서 생산되는 인슐린이 부족하면 치매 같은 중추신경과 관련된 복잡한 질환이 나타난다"고 말했다고 BBC가 7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