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와 경북 경산시민의 숙원사업인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산연장 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여 타당성이 입증되면, 내년초 대구시와 경북도, 경산시가 건설 및 운영비 분담비율 등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철 2호선 연장공사를 벌이게 된다.

지하철 2호선의 경산 연장 사업은 지난해 초 경산시가 대구시와 경북도에 건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돼 지난해 11월 대구시가 건설교통부를 거쳐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을 신청했다.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의 지하철 2호선이 끝나는 지점과 경북 경산시 대동간을 연장하는 3㎞ 구간 사업에는 21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올 9월 개통되는 지하철 2호선에 이어 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하철 2호선이 연장되면 동일생활권인 대구와 경산을 연결해 대구~경산간 교통난 해소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지하철2호선의 승객이 증가해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