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조선공학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를 통해 대학 교재를 출간하는 등 영미권 저명 출판사에서 3권의 서적을 잇달아 내기로 해 화제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48) 교수는 지난달 미국 CRC 출판사가 낸 조선 항공 교량전문가용 지침서인 '구조물의 신뢰성공학 핸드북'에 공동 저자로 참여한 데 이어 8월에는 미국 토목공학회, 12월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대학교재 등으로 사용될 영문 전공서적을 잇달아 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백 교수가 올 12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에서 낼 책은 '해양구조물에 대한 최신 공학'. 대학교재 등으로 사용할 이 책은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인 쉐브론택사코 선박의 타얌발리(Thayamballi) 박사와 공동으로 출간하지만 백 교수가 제1 책임저자다.
그는 "이 책은 심해저의 석유, 천연가스 개발용 해양구조물의 설계, 제작 및 운용의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소개, 심해저에 있는 석유·천연가스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