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4일 콜롬비아 마니잘레스에서 열린 남미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인저리 타임에 터진 라파엘 소비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칠레를 2대1로 눌렀다. 브라질은 3승1패(승점 9)를 기록, 3연승으로 이미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티켓을 확보한 선두 콜롬비아(승점 10)의 뒤를 이었다. 지난 2003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을 1대0으로 꺾고 우승한 브라질은 2회 연속,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콜롬비아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아르헨티나도 종합 전적에서 1승3무(승점 6)로 3위를 유지하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네덜란드행을 확정지었다. 남미 지역에 주어진 4장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티켓 가운데 마지막 남아있는 1장을 놓고 오는 7일 칠레와 우루과이(이상 승점 4)가 맞대결한다.

24개국이 출전하는 2005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는 네덜란드에서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다. A~F조까지 4개팀씩 6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벌인 뒤 각조 1·2위 12개팀이 16강에 자동진출하고 3위 6개팀 중 승점이 높은 4개팀이 합류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주최국인 네덜란드가 자동 진출한 가운데, 이미 예선을 끝낸 아시아에선 한국과 중국 일본 시리아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