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윤세영 이사회 의장(왼쪽), 안국정 신임사장 <a href=http://search.chosun.com/man/search_man.asp?keyword=윤세영 target=new>☞ 윤세영</a> /<a href=http://search.chosun.com/man/search_man.asp?keyword=안국정 target=new> 안국정 인물검색<

KBS의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을 기획, 연출했던 안국정 SBS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SBS는 윤세영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며, 대표이사 사장은 안국정 부사장이 맡는다고 28일 밝혔다.

안 신임 사장은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경남고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KBS에입사해 편성본부장, TV본부장을 지냈다. PD시절인 83년 ‘특별생방송-이산가족을 찾습니다’를 제작해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98년 4월 DJ정권이 들어서면서 KBS를 떠났고, SBS로 옮겨 제작ㆍ편성본부장·부사장으로 일했다. KBS 시절 교양, 쇼, 다큐멘터리 등에서 대형 히트작을 많이 기획했고, 덕분에 ‘왕PD’, ‘안틀러’ 등의 별명을 갖고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상무급인 제작본부장에는 지석원 SBS프로덕션 고문이 임명됐으며, 기획본부장에는 이남기 제작본부장이 자리를 옮겨 맡는다고 SBS는 밝혔다.

김진원 전 보도국장은 보도본부장, 유자효 논설위원실장은 라디오본부장, 김한모 전 광고영업팀장은 광고본부장에, 허원제 전 국장급비서실장은 비서실장 이사가 됐다. 송도균 전 사장은 상임고문, 하금렬 전 보도본부장은 상임상담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