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지진·해일 피해를 당한 남아시아인들을 돕기 위해 5억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장비를 대한적십자사에 최근 기증했다.

성금은 이 회사 임·직원이 갹출한 7200여만원과 노조 간부와 대의원 등을 대상으로 노조가 모금한 특별 모금액 1600여만원이 포함됐다.

성금과 함께 전달된 구호장비는 대당 1억원 상당의 20t급 굴삭기(R2000W-7) 4대로, 이번 주말쯤 부산항에서 선적, 인도네시아 등지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현장에 투입된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 정부 출연으로 14t급 굴삭기(R1400LC-7) 8대를 부산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해복구 현장에 지원했고, 올들어 사내 취미써클과 외국인감독관 등도 별도 성금을 내놓은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