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우리 잘 어울리죠?'</b> 연정훈이 다정하게 한가인을 뒤에서 껴안은 모습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 <a onClick="window.open('http://cf.chosun.com/gallery/050117_01_hanyeonwedding/index.html','se','toolbar=no,location=no,directories=no,status=no,menubar=no,scrollbars=no,resizable=no,copyhistory=no,width=540,height=710,top=0');" style="cursor:hand;font-size:9pt;"><b>[화보] 한가인-연정훈 "저희 결혼해요"</b><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시기에 도달한 톱스타 커플 연정훈-한가인은 왜 결혼을 서두르게 됐을까?

연정훈이 27세, 한가인은 이제 23세의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일부에선 이들의 결혼이 너무 이른게 아닌가하는 염려가 있었다.

군대를 다녀와야하는 연정훈은 그렇다치더라도 한가인은 이제 대학 3년생으로 학교도 졸업해야 하는 상황.

특히 연예인 커플이 결혼하면 일반적으로 여배우의 인기가 떨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은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한가인은 이런 주변의 우려를 단 한마디로 일축했다. "인기가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고민도 했지만 서로 아무 것도 모를 때 시작해서 하나하나 닮아가고 싶었다"고.

서로 결혼을 약속한 이후 이들에겐 나이나 연기활동의 제약이 문제될 게 없었다. 나이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 않고 선택하는 게 더 중요했다.

한가인은 "오빠가 그냥 좋다"며 "너무 부족하지만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연정훈도 "힘들 때 가장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셨던 것도 부모님"이라며 "11월에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지만 그동안이라도 재밌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