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가 2004~2005 잭필드배 핸드볼큰잔치 결승에 선착했다. 코로사는 1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이태영(8골)의 맹활약으로 이번 대회 대학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오른 한국체대를 29대26으로 눌렀다. 2001년, 2002년 큰잔치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코로사는 다음날 열리는 두산주류―충청하나은행전 승자를 상대로 처음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을 14―11로 앞선 코로사는 후반 골키퍼 강일구가 한국체대 유동근, 김환성의 슛 3개를 연달아 막았고 그 사이 이준희(3골)와 이태영이 3연속골을 몰아넣어 점수차를 벌렸다. 주전 이상욱이 빠진 한국체대는 박중규(8골)를 앞세워 '패기'로 나섰지만 코로사의 연륜을 꺾지 못했다. 코로사의 이태영은 외곽과 측면을 넘나드는 빠른 플레이로 상대의 수비를 휘저었고, 성공률 89%에 달하는 슈팅으로 코로사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최보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