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5년에 체결됐던 한·일수교협정 관련 문서 중 대일(對日) 청구권과 관련된 문서 5권이 내년 1월 17일부터 마이크로필름 형태로 일반에 공개된다.〈본지 12월 25일자 A6면 보도〉
외교통상부는 28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당시 문서 중 주요 협상 보고서와 훈령 및 관계기관 공문, 한·일 회의록 등 약 1200여쪽 분량이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일반에 열람을 허용하는 형태로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문서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해왔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양순임 회장은 "문서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일본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이 전달한 보상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