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향토소주 업체인 선양주조㈜가 대구에 본사를 둔 휴대전화 벨 소리 공급업체인 ㈜5425에 매각된다. ㈜5425(대표 조웅래)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선양주조㈜를 인수키로 하고 다음주 초 본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인수대금은 300억~350억원선으로 알려졌다.

㈜5425는 지난달 말부터 선양주조와 매각협상을 벌여 조웅래 대표가 지난 20일 선양주조 회장으로 취임했다. 선양주조 대표에는 현 김광식씨를 유임시키고 전 직원을 고용승계키로 결정했다.

대전시 서구 대전일보 사옥 9층에 선양주조 회장실을 마련한 (주)5425는 대전에 신사옥을 임대해 ㈜5425 대구본사를 이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700-5425란 광고로 알려진 이 회사는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업체로 지난92년 설립, 연간 매출액이 3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