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프로풋볼리그(NFL)의 스타 하인스 워드(28·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워드는 NFL이 22일(한국시각)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서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와이드리시버 부문에서 마빈 해리슨(인디애나폴리스 콜츠) 채드 존슨(신시내티 벵갈스) 안드레 존슨(휴스턴 텍산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프로 7년차인 워드는 22일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모두 출전해 75차례 리시브로 972야드를 전진했고,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앞으로 2경기가 남아 있는 워드는 4년 연속 1000야드 리시빙 야드 기록에 28야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2002년 12개, 2003년 10개이던 터치다운이 올해 4개로 줄어든 것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뛰어난 위치 선정과 순간적인 스피드가 장기인 워드는 투지와 승부욕도 강해 팀 동료들로부터 정신적인 리더로 대접받고 있다. 워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틸러스는 12연승을 달리며 현재 13승1패를 기록, AFC 북부지구 우승을 이미 확정했다.
스틸러스는 워드 외에 5명의 선수를 올스타 로스터에 올려 AFC 중 최다를 기록했다. AFC 올스타 쿼터백 부문에선 지난 시즌 수퍼볼 MVP인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NFL 한 시즌 최다 터치다운 패스기록(48개)에 1개 차로 접근 중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페이튼 매닝이 선정됐다.
내셔널콘퍼런스(NFC)에선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쿼터백 도너번 맥냅, 와이드리시버 터렐 오웬스 등 9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