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공무원들이 기자로 변신, 영자 신문을 발간했다.
신문 제작의 주인공들은 중구청 문화체육과 윤석철(尹錫喆) 과장 등 공무원 22명. 이들은 지난달 30일 ‘주주구구 헤럴드 뉴스(The Jujugugu Herald News)’를 제호로 한 8쪽짜리 영자 신문 1000부를 만들었다. 지난 2001년 11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영자 신문을 창간한 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이다.
이 공무원들은 이번 호에서 중구청이 추진 중인 공영 주차장사업 등 각종 구정 정보, 지난 9월 입사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각오 등 이색 스토리를 실었다.
윤 과장은 “신문을 각국 대사관, 해외 자매 도시, 속초·장성 등 국내 자매 도시에 보내기로 했다”며 “공무원들도 국제화를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