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의 공동 창업자인 제이 밴 앤델 (Jay Van Andel·80)이 7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에이다에서 숨졌다.

밴 앤델은 지난 1959년 창업을 꿈꾸며 고등학교 친구인 리치 디보스(Rich DeVos)와 직접판매 방식의 사업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허름한 지하에서 세제 판매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40여년이 지난 지금 암웨이를 매출 62억달러 규모의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뉴욕타임스는 그러나 "암웨이의 제품 판매와 판매인을 모집하는 방법은 논란을 빚었다"면서 "6년간에 걸쳐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밴 앤델은 자유 기업가 정신을 전파한 사업가로서뿐만 아니라 사회 기부에 적극적인 기업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말년에는 파킨슨병에 걸려 생의학 연구센터인 '밴 앤델 인스티튜트'를 설립하는 데 수백만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밴 앤델은 지난 1995년 은퇴했으며, 현재는 두 창업자의 2세인 스티브 밴 앤델과 덕 디보스가 각각 암웨이 회장과 사장을 맡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