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첫 서울대생이 탄생했다.
서울대는 2일 "일정기간 외국 체류·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2005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합격자를 심사한 결과, 탈북자 출신 채모(24)씨가 자연계열에 최종 합격했다"고 말했다.
채씨는 북한에서 4년제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말 혼자 입국해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교육을 마친 뒤 탈북자 취업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올해 처음 실시된 탈북자 입학전형에 모두 19명이 지원했으며, 채씨만이 1단계 수학·논술 시험을 통과, 최종합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