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 겨울 당신이 희망입니다' 시리즈가 보도된 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독자들의 사랑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소개하고 돕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전국의 공무원과 직장인들이 함께 매월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모아서 성금으로 기부하는 제도를 만들면 어떨까. 봉급자들의 경우 평소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싶어도 액수가 적을까 봐 망설이게 되는 바, 이처럼 개개인으로는 적은 돈이지만 전국의 봉급자들이 매달 모은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전국단위 돕기가 힘들다면 시·군 단위의 봉급자와 불우이웃들을 서로 연결하여 모금된 성금을 쓰도록 해도 좋을 것이다. 자신의 성금이 쓰인 곳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도 있어서 더욱 좋지 않을까 한다.
(김영철·회사원·서울 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