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64) 의원은 지난 25일 경찰이 공무원노조 간부를 검거하기 위해 경남 창원 자신의 사무실에 진입한 것에 항의, 이해찬 총리의 사과와 허성관 행자부장관 해임 등을 요구하며 29일 국회 본청 앞 옥외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동당 권영길의원이 29일 국회본청앞에서 노무현정부의 탄압에 항의하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민노당 지도부는 권 의원의 나이를 고려해 단식 투쟁을 만류했지만, 권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노당을 정치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며 단식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