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화공약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인부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오전 9시 50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 7동 대구염색산업단지 주변 진광화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 공장 건물 2동을 태우고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김현경(여·29)씨 등 작업 인부 11여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공장의 폭발 여파로 인근 공장과 주택들도 유리창 수십 장이 파손됐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폭발 당시 화학공장에서는 톨루엔으로 섬유코팅제를 생산하고 있던 것으로 미루어 일단 직원들의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