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놀라워라, 엄정화의 힘!

엄정화가 미니시리즈와 해외 콘서트를 동시에 소화하는 무쇠체력을 과시했다.

MBC 미니시리즈 '12월의 열대야'에 출연중인 엄정화는 지난 10일부터 2박3일간 오사카에서 일본 문화청 초청으로 아시아 각국 스타들이 참가하는 '팝스 아시아 2004'에 참가, 비와 함께 한국 대표로 공연을 펼쳤다. 출발 당일 새벽까지 밤샘 촬영을 한 뒤 아침 비행기를 타고 가 현지에서 공연과 팬미팅 등을 가진 뒤 곧바로 촬영팀에 합류, 또다시 밤샘 촬영을 거듭하는 중.

엄정화는 8집 앨범의 '이터니티' 등이 일렉트로닉이라는 쉽지 않은 장르를 대중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주최측에 강한 인상을 심어줘 숱한 한국 여가수들 중에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공연 이외에 일본 팬클럽 '템프테이션' 멤버들과 팬미팅도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귀국후 곧바로 촬영장으로 달려간 엄정화는 밀린 촬영분을 소화하느라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으나 피로한 기색 없이 평소처럼 명랑한 표정으로 일관, "역시 엄정화!"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12월의 열대야'에서 남편 신성우(지환)와 애인 김남진(정우)을 오가며 위태로운 사랑 연기를 펼치고 있는 엄정화는 드라마 게시판 전체에 엄정화 칭찬이 도배될만큼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