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부안영상테마파크. 이른바 '전북판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이 민자 유치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전북도와 부안군, KBS아트비전이 협력해 1단계로 조성한 민속촬영장 앞에 영상체험을 주제로 종합관광단지가 들어서게 된 것이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8일 "부안영상테마파크사업에 민간자본 120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 민속촬영장 인접 부지 1만5000평에 연내 영상체험 및 오락시설, 관광편익시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자는 데카산업(주택건설업)과 스파돔(온천업) 대표인 전남 영암 출신 조병수(49)씨.
조 대표는 부지 1만5000평에 입체영상관·가상현실스튜디오·명작체험관·영상제작시연실 등 영상체험시설과 쇼핑몰, 팬션단지 등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장재식 도 문화관광국장은 "이곳 민속촬영장과 관광단지는 변산반도 자연유산과 연계돼 전북 서해안 관광휴양레저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업체가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부안군(도·군비 40억원)은 재작년 KBS아트비전(30억원)과 공동으로 이곳 테마파크 민속촬영장을 착공했다. 이 촬영장은 3만평 규모로 궁궐과 저자거리·한의촌·양반가·공방촌 등이 지난 10월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