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를 소급 인하한 양천구 등 15개 구에서 재산세 환급 절차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양천구 세무1과 관계자는 8일 "9만9364건의 환급 대상 건수 중 구청은 현재 2만6000여건에 대한 은행 계좌 등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은행에서 계좌번호 등을 최종적으로 재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환급은 오는 18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구의 재산세 환급 총액은 26억6500만원이며, 최고로 높은 환급액을 돌려받는 가구는 93만1200원이다.

종로구청 역시 "4만15건, 6억9300만원에 대한 환급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쯤 돌려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산세 환급은 각 구청이 대상 가구에 환급받을 액수를 알려주면, 각 가구가 구청이 보내준 동봉 우편에 환급액을 돌려받을 은행 계좌번호를 적어 구청으로 다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