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개혁을 바라는 젊은이 중의 한 명이다. 그런데 지금 온 나라가 국보법 폐지 문제로 시끄럽다. 열린우리당에서는 국민이 원하기 때문에 국보법을 폐지한다며 강행하고 있는데, 도대체 여론조사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보고 그러는 건지 의심스럽다. 현재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국보법 폐지보다 개정을 원하는 여론이 월등히 높게 나오고 있는데, 열린우리당은 나머지 소수만 바라보고 국정운영을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또 지상파 방송국들의 논평을 보면, 국보법을 폐지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식의 방송을 되풀이한다. 도대체 지상파 방송국들은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홍보처인가?

어떤 방송을 보면 조선일보가 20~30년 전에는 국보법 폐지에 찬성을 했다는 등 말이 많은데, 그 시절과 지금 시절이 같지 않은데 어떻게 하나의 잣대만 가지고 말할 수 있는가? 지금이라도 열린우리당과 방송국들은 제대로 된 여론조사를 통해 정말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육진용·회사원·대구 달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