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교육인적자원부와 울산 국립대 설립에 관한 협상을 앞두고 있는 울산시는 14일 특성화 종합대 신설을 최종 협상안으로 확정했다.

특성화 종합대 신설안(案)은 "산업도시인 울산의 에너지·환경산업분야를 특화하면서도 지역내 대학정원 규모가 적어 매년 8000명이상이 외지 대학으로 유학가야 하는 열악한 환경을 감안, 정원 2000~2500명선의 중간규모 종합대 성격을 가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2가지 세부 협상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20일 울산국립대준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대로 교육인적자원부에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세부 협상안 ▲1안은 정원 2500명(대학원 포함)에 에너지·환경분야, 인문사회과학, 문화예술, 학부대학, 의과대 등 8개 대학 16개 학부, ▲2안은 정원 2000명(〃)에 에너지·환경, 과학기술, 경영, 의과대 등 5개 대학 12개 학부로 구성하는 안이다.

한편 교육부는 김영식 차관을 위원장으로 기획예산처, 행정자치부, 재정경제부, 국가균형발전위 등이 참여하는 울산국립대설립추진위를 구성, 울산시안이 제출되는대로 설립협의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