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安相洙) 인천시장 앞으로 굴비상자에 2억원이 담겨 전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13일 안 시장을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 7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안 시장을 상대로 굴비상자를 전달받은 날짜와 그 안에 돈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시점, 이 돈을 보낸 혐의로 구속된 업체 사장 이모(54)씨에게 지역발전기금을 요구했는지 등을 비롯해 이 돈의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인천=최재용기자
입력 2004.10.13.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