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계획에 따라 부천시와 김포시의 버스요금도 15일부터 평균 17.4% 오른다.

현금을 사용할 때 일반버스의 경우 어른은 700원→850원, 청소년은 500원→650원으로 각각 21.4%와 30% 인상된다.

좌석버스와 직행좌석버스는 100원씩 올라 각각 1400원과 1600원이 된다. 카드를 사용할 때는 종전과 같이 일반버스는 50원, 좌석과 직행좌석은 100원씩 할인해준다.

조청식 경기도 교통행정과장은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운송업체의 경영적자 개선과 함께 다른 시·도의 버스요금 인상 등과 형평성을 고려해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인상에는 현재 서울시와 협의중인 통합거리비례요금제가 경기도에서도 시행될 경우 발생하는 버스업체들의 적자분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검단∼김포∼영등포를 운행하는 60번 버스의 운행이 확대돼 검단발 첫차 시간이 오전 5시30분에서 5시로 앞당겨졌다.또 영등포발 막차 시간도 오후 10시5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30분으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5대의 버스(자정 이후엔 심야좌석버스)가 더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