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사진집 '상 디 이미지 볼륨. 원(像 The Image Vol. One)'이 제작비 40억원의 블록버스터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사인 코마(Coma)의 정혁 본부장은 10일 "이번 사진집은 제작비만 해도 40억원에 달한다"며 "배용준을 주인공으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특히 배용준은 최근 서울 논현동 코마스튜디오에서 있은 세트 촬영에서 실신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는 게 정 본부장의 전언.
배용준은 사진 속에 최상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날 하루 종일 물을 마시지 않은 채 4시간 동안 촬영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배용준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정신을 가다듬은 뒤, 먼저 촬영 재개를 요청할 만큼 프로근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해외 로케때는 배용준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 배용준측은 비밀리에 모든 작업을 진행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현지민들이 촬영장에 몰려들어 스태프들이 이를 통제하는데 진땀을 뺐다. 촬영을 마치고 귀국할 때는 공항에 수많은 팬들이 운집, 20여명의 경호원을 동원하고서야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같은 배용준의 노력을 보상하듯, 지난 8일 홈페이지(www.byj.co.kr)를 통해 실체를 드러낸 사진집 1차 공개분은 순식간에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에 코마측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11일 오전 6시 사진 5장을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사진들은 배용준이 4개월간 탄탄하게 다진 복부에 왕(王)자 근육이 정면으로 드러나는 것과 사색에 잠긴 채 시가에 불을 붙이는 것,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연인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