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의원 <a href=http://db.chosun.com/man/><font color=#000000>/ 조선일보 인물 DB</font><

정보화촉진기금 뇌물 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서상기(徐相箕) 의원이 “16대 국회 때 모 여당 의원이 문제가 된 U업체로부터 대가성 있는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8일 “모 여당 의원은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라고 밝혔다.

정보화촉진기금 비리 사건이란 작년 말까지 7조4300억원이 사용된 정보화촉진기금을 둘러싸고 정보통신부 공무원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들이 기금 지원을 미끼로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건이다. 현재 24명이 구속된 상태이며 U사는 대표적으로 뇌물을 제공한 업체이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김 의원 보좌관과의 문답 요약.

―7일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나온 얘기를 들었나?

“못 들었다.”

―정보화촉진기금 비리에 연루된 U사는 들어보았나?

“그렇다.”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김희선 의원이 U사로부터 대가성 있는 후원금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그 얘기는 들었나?

“못 들었다.”

―사실무근인가?

“나는 16대 국회 때 다른 의원실에 있다 와서 잘 모른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실명도 밝히지 않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 우리 이름을 제대로 밝혀야 우리도 대응할 일 아닌가. 뒤에서 흘리면서 공개적인 자리에선 살짝 흐리고. 이젠 국감장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면책특권 있는데도 왜 이름을 밝히지 못하는가. 그 쪽에 ‘다음 번엔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는 곳에서 주장해달라’고 말 좀 전해달라.”

―김희선 의원에게는 보고가 됐나?

“나중에 보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