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의 이승엽이 한 달여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이승엽은 21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3이던 6회 세번째 타석에서 라이온스의 장지치아를 상대로 한가운데 138㎞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4번째이자 지난 달 22일 다이에 호크스전 이후 19경기 만에 느낀 손맛.
홈런에 앞선 두 타석서 각각 내야플라이와 볼넷을 기록한 이승엽은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최종전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올 시즌 타율은 0.240. 총 100경기에서 333타수 80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