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하는 ‘2004 테리폭스 달리기대회’가 19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 ‘테리폭스 달리기대회’란 지난 1980년 암으로 절단한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대고 캐나다를 횡단해 달리며 암 연구기금을 모금하다 사망한 캐나다 청년 테리 폭스를 기리는 행사. 한국에서는 1991년부터 캐나다 대사관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1903명이 참가, 총 18만2142달러가 모금됐다.
이날 대회에는 마리우스 그리니우스 캐나다 대사, 조앤 배런 캐나다상공회의소장, 이명박 서울 시장, 박용만 두산 사장, 권원식 롯데호텔 사장, 김성주 성주D&D 사장, 이영 에어캐나다 사장, 김광문 영동세브란스 병원장, 김귀언 연세암센터 원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 인요한 외국인진료소 원장, 권정달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 약 300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