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경남 마산, 부산, 대구 등 낙동강 수계 정수장 11곳에서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부산 지역 환경단체가 부산시와 공동으로 정수장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4일 부산시, 학계 전문가, 환경단체 회원들과 공동으로 부산 북구 화명정수장에서 1,4-다이옥산 검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환경운동연합 김달수 생태도시국장은 “시민들이 먹는 물에서 치명적인 발암물질이 나왔는데도 환경부의 수질기준과 규제 대책은 여전히 졸속적이고 불안하다”며 “시민·환경단체는 물론 정부·지자체, 학계, 기업 등도 동참하는 범 수질관리 합의기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공동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국제암연구센터(IARC) 등에 따르면 1,4-다이옥산은 페놀과 독성이 유사한 발암물질로 판명됐다.

(장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