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초이스'의 윤호미 대표. <br> <a href=mailto:fortis@chosun.com><font color=#000000>/ 황정은기자</font><

“생활 속 작은 멋은 식탁에서 출발합니다. 식탁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중요한 공간이지요.” 생활 디자인 전문 사이트 ‘호미 초이스’(www.homichoice.com)의 윤호미 대표가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주최한 ‘제1회 토야 테이블웨어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받았다.

윤 대표가 디자이너 조경실씨와 함께 출품한 상차림 제목은 ‘친구와 멋진 점심을’. ‘50대 부부 2쌍을 위한 상차림’이 주제다. “우리 집 식탁을 그대로 옮겨온 거예요. 이대로 차리고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한 적이 있지요.”

윤 대표의 수상이 주목받는 것은 그의 ‘변신’ 때문. 조선일보 등 일간 신문에서 30년 넘게 문화 전문기자로 활약해온 그는 지난해 ‘호미초이스’ 사이트를 열었다.

그가 특히 솜씨를 보이는 분야가 상차림. “집에 있는 평범한 그릇만 가지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이번 상차림 대회에서는 백도곡씨의 ‘분원리 아침’이 대상, 김대훈·강승철씨의 ‘좋은 손님’과 김판기씨의 ‘8월의 느낌’이 금상을 받았다.

윤 대표팀 외에 류지영·오주연·고은경·김현지씨의 ‘만월’, 유미숙의 ‘담소’ 등이 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1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