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면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것은 해외 바이어(구매자)에 대한 정보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금 면에서는 담보 부족과 신용보증의 어려움, 비용 면에선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는 인천중소기업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중소기업 41곳을 현장 방문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금, 판매, 수출, 인력, 기술, 비용, 연구, 기타 등 모두 8가지 분야로 나눠 벌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자금 면에서는 담보가 부족하고 신용보증을 받기도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그 다음은 자금지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과 대출절차가 복잡하다는 점이 꼽혔다.
판매 면에서는 회사 여건상 홍보 마케팅을 제대로 할 수 없고, 기법이나 비용에도 부족함이 많다는 점이 우선 꼽혔다. 그 다음은 신제품 개발이 부진하고 업체간 경쟁이 심하다는 점이 각각 뒤를 이었다.
또 수출 면에서는 해외 바이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59.3%로 다른 항목보다 단연 높았으며, 이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애로사항으로 지적된 내용 중에서도 그 대답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인력 분야에서는 전문인력이 형편이 좋은 곳으로만 몰려 기업간에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 꼽혔다. 기술 면에서는 개발비를 제때 충분히 조달하기가 어렵고, 전문인력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 뒤를 이었다.
비용 면에서는 원자재값과 인건비가 오르는 점에 가장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이번 조사에 따라 업체들에 대해 각종 금융지원책을 적극 홍보하고, 무역관련 기관들 사이에 정보교류와 해외박람회를 활성화해 판로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