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버 서프라이즈(October Surprise·10월의 충격)’란 북한이 오는 10월에 전격적으로 핵 실험 등 충격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미국 정·관가에 퍼져 있는 말이다.

이달 초 미 공화당 전당대회 참관차 방미(訪美)했던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월스트리트 저널 간부진으로부터 듣고 전한 뒤 이 용어가 널리 알려졌다. 미국의 일부 언론들은 이를 ‘선거충격(an election surprise)’이라는 다른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북한이 현 시점에서 핵실험을 한다면 국가안보가 최대 쟁점이 되어 있는 미국 대선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얘기다. 일각에서는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 전후가 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