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유해성 적조가 큰 피해 없이 발생 한 달 만에 모두 소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포해역에 내려진 적조주의보를 해제, 사실상 올해 적조 발생이 끝났음을 알렸다.

올해 남해안 적조는 발생 초기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양식 어민과 관련 당국을 긴장시켰으나, 전남 일부 해역에서의 피해를 제외하면 10년만에 처음으로 어류 집단 폐사 등이 발생하지 않은 채 소멸됐다.〈그래프 참조〉

경남도 강성준 농수산국장은 “본격적인 적조 피해가 발생한 지난 95년 이후 해마다 수 십 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경남 해역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