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있는 무궁화동산 옆 주차장(경복고 버스정류장 옆)은 민간인 주거지역을 종로구에서 매입해 주차장으로 만든 곳이다. 이 주차장은 김영삼 정부 때 인근 청운동 주민들 일부에게 무료로 이용토록 했으나,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뒤 청와대 경호실 직원 주차장으로 만들어 전경을 배치하고 독점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세금으로 종로구에서 매입하여 청운동 주민이 이용하던 주차장을 경호실 직원 주차장으로만 사용하는 것은 주민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청와대 신문고에 이 내용을 올렸으나,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도 40%밖에 주차를 못한다는 궁색한 변명만 들었다. 예전보다는 현재 청와대 주변에 주차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모자란다고 주민의 권리를 빼앗아도 되는가.
(장영민·회사원·서울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