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방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미술사학자인 강우방(姜友邦)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에 ‘일향(一鄕) 한국미술사연구원’을 문 열었다.

강 교수는 “그동안 우리 문화의 뿌리가 신라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한국미술사를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는 학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며 “지나치게 세분화된 연구를 지양하고 회화·조각·건축 등 미술사의 모든 분야와 관점들이 함께 모이는 연구와 후학 양성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1968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가 된 뒤 2000년 국립경주박물관장을 그만두기까지 30여년간을 ‘박물관 사람’으로 미술사의 일가(一家)를 이뤘으며, ‘원융과 조화’ ‘미의 순례‘ 등의 저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