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발생해 국내 닭·오리 농장에 큰 피해를 안겨 준 조류 인플루엔자는 ‘H5N1형 고(高)병원성’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밝혀졌다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1일 밝혔다.
검역원은 “고병원성 바이러스란 전파 속도가 빠르고 감염시 가축 폐사율이 매우 높은 종(種)으로 중국 북부와 시베리아 지역에서 날아온 철새에 의해 국내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또 “국내에서 발견된 H5N1형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은 태국, 베트남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의 원인 바이러스와는 다르고 일본·중국에서 발견된 것과는 거의 유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