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외국인 투수 리오스가 국내무대 첫 완봉승을 거뒀다. 2002년 국내무대에 데뷔한 리오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LG전에서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스는 12승(8패)을 기록하며 삼성 배영수와 함께 다승 공동2위에 올랐다.

대구경기에서는 SK가 선두 삼성을 10대2로 이기고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굳게 지켰다. SK는 이진영과 이호준의 홈런을 포함, 8안타로 10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뽐냈다. 선발 이승호는 11승(8패)째를 수확했다. 이호준은 3타점을 추가, 시즌 96타점으로 한화 김태균(97타점)에 이어 타점 2위로 뛰어 올랐다.

최하위 롯데는 두산과의 사직 홈경기에서 손민한의 호투를 발판삼아 7대3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1―1로 팽팽하던 5회말 상대투수의 폭투와 볼넷, 5안타를 엮어 타자일순하며 4득점, 승부를 갈랐다. 한화도 대전 홈경기에서 현대를 11대1로 크게 이겼다.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친 송진우는 10승(8패)을 기록했다.